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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I 보안업체 금융권 특수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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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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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제, PDA뱅킹 확대 등 금융권 변화에 따라 PKI 보안업체들이 특수를 맞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는 금융권 PKI보안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소프트포럼과 이니텍이다.

이들 업체는 은행권이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한 이후 인터넷뱅킹, 개인휴대 단말기(PDA)뱅킹 등을 적극 확대함에 따라 제2의 인터넷뱅킹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금융권 인터넷뱅킹부문에서 63%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소프트포럼의 경우, 이미 인터넷뱅킹시스템을 공급한 외환, 국민, 우리은행 등의 인터넷뱅킹 추가증설과 PDA뱅킹솔루션 수요 덕분에 각 은행별로 2-5억 내외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5월부터 시행되는 인터넷뱅킹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화에 따른 솔루션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로 각 은행들은 등록기관 솔루션(RA)을 추가로 구매해 듀얼시스템으로 운영하는 등 인증서 사용자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PKI 업체가 예측하는 공인인증서 의무화에 따른 시장규모는 100억원 정도지만 인증서 사용확산에 따른 간접적 효과를 감안한다면 이보다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지주회사 탄생과 금융기관 통합 등 금융권 구조조정은 시스템 증설과 통합인증권한관리솔루션 (EAM, Extranet Access Management)의 수요를 증폭시키고 있다.

얼마전에는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은행,증권,투신,카드 등 9개 계열사의 EP(기업포털)을 구축하면서 소프트포럼의 EAM 솔루션을 도입했다.

소프트포럼의 안창준 사장은 "인터넷을 활용한 금융시스템의 진화는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PKI와 같은 보안기술"이라며“금융권의 PKI 도입은 다른 분야보다 빨리 시작됐 아직 도입 비율은 20~30%에 불과해 시장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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