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지난 23일 7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 이달 초 80억원의 무보증 후순위채권을 발행, 지급여력비율을 100%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중기 목표로 3개월 내 흑자구조로 전환, 6개월 내 월 10억원의 당기이익을 실현하고 3년 내 M/S 3%를 달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매각 이후 안정성에 기반을 둬 자동차손해율이 50%대로 안정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자산운용의 경우도 국공채 위주의 투자를 지속해 주식시장 침체에도 불구, 안정적인 투자익을 실현하고 있다. 리젠트화재는 회계연도 초기 내부 인프라 등을 위한 사업비 집중으로 1분기에 경영성과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2분기 이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그린화재의 기본 전략인 선수익구조 확립, 후적정성장의 전략이 시장과 부합돼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그린화재는 안정성을 통한 시장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2005년 전문손해보험회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