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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EDMS 수요 확산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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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24 20:54

BPR 구축 잇달아…문서관리 전자化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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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우리 이어 조흥·외환·농협 등도 검토



은행들이 외환, 여신, 카드 등의 후선업무를 집중관리센터로 이전, 처리하는 BPR(후선업무집중화) 프로젝트를 본격화 하면서 EDMS (전자문서관리시스템)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과거에는 여신, 카드 등 일부 업무에만 EDMS를 적용했으나 BPR을 통해 업무 전반을 바꾸면서 도입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은행들은 EDMS를 통해 영업점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서를 집중관리센터에서 이미지 데이터로 처리할 경우 후선 업무 프로세스 전반이 단순해져 영업점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BPR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EDMS를 도입한 곳은 제일,우리은행이다.

제일은행은 지난 4월 서울과 부산의 CSC(Customer Service Center)를 오픈했다. CSC는 여신 심사, 실행, 연체관리 등 영업점에서 처리하던 여신 관련 업무를 집중 처리하는 센터다. CSC에는 EDMS와 워크플로우 서버, 스캐너를 도입해 통장 발급, 여신 서류의 보관 등 물류 업무를 모두 집중시켰다. EDMS 엔진으로는 얼라이언스(Alliance)社의 엑스톰(X-Torm)을 도입했다.

우리은행은 총 290억원을 투입해 전국의 전 영업점과 집중관리센터를 연결하는 EDMS 체계를 갖추고 있다.

삼성SDS가 EDMS엔진으로 엑스톰을 공급했다. 프로젝트를 완료하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여·수신 및 외환 심사와 문서 처리 업무를 집중관리센터에서 처리하게 된다.

외환, 조흥은행은 BPR 작업을 기획하고 있어 하반기에 EDMS를 전면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은행은 BPR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이전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진단, 개선하기 위해 경영 컨설팅을 받을 방침이다. 경영 컨설팅을 완료하면 집중관리센터를 구축하고 EDMS를 도입하는 등 BPR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흥은행도 업무 전반을 개선하는 PI(Process Innovation) 작업을 마치는 대로 EDMS를 전면 도입해 후선업무를 집중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은행 BPR 컨설팅을 수행했던 AT커니로부터 이에 관한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이밖에 농협은 장표수납 업무를 전자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중 중앙회 점포 1000여개, 회원 조합 점포 1500여개에 스캐너를 설치하고 여신, 카드, 공제 중 한 업무에 EDMS를 적용,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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