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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죽농협, 민주노총 탈퇴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7-21 16:10

경기도 안성의 일죽농협 노동조합 분회가 민주노총 경인본부에서 탈퇴했다.

일죽농협 노동조합원 34명은 지난 8일 민주노총 탈퇴여부를 놓고 투표한 결과 82.35%의 높은 찬성을 얻어 탈퇴했다.

경인지역 회원농협의 40개 노동조합은 조합장 협의회 결성을 계속 요구, 지난5월31일 전면 파업을 앞두고 경기노동사무소의 중재로 경인지역 33개 노동조합이 설립된 회원농협 조합장 33명이 지난 6월 4일 경기 양주의 은현농협에서 조합장 협의회를 결성했다.

경인지역 조합장 협의회는 15명의 시·군대표 조합장을 선임, 1개월동안 10회이상 경인지역 민주노총 노조와 단체협상을 했으나 임금협상 등 3개항의 합의를 이루어 내지 못해 지난 7월 3일 부분파업에 돌입했으며, 지난 5일에는 조합장 협의회가 회칙을 변경, 친목회로 전환했다.

지난 9일 전면파업을 앞두고 8일 조합장 협의회와 노조가 단체협상에서 임금 6.5%를 인상하는 것으로 타결, 전면파업을 하지 않고 있다. 경인지역 노동조합 가입직원은 1438명으로 올해 중앙회 신경분리와 금감원의 카드 개선명령과 맞물려 노동조합 가입 직원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그러나 지난 3일 부분파업과 4일 경기도 여주농협 앞에서 펼쳐진 220여명의 시위를 계기로 너무 강경하다는 여론이 회원농협 노동조합으로 급격히 확산됐고, 급기야 일죽농협 노동조합 분회가 민주노총 경인본부에서 탈퇴했다.

일죽농협이 민주노총에서 탈퇴함에 따라 인근 죽산농협 영농회장단이 협동조합을 저버린 노조는 탈퇴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노조와 정면 대립하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 경인본부를 탈퇴하는 회원농협 노동조합이 3,4개 더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벽제농협이 지난 10일 조합장 협의회를 탈퇴했으며 허영욱 죽산농협 조합장도 지난 19일 조합장 협의회를 탈퇴한다고 밝혔다.

인천 이동규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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