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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장애인 전용 자동차보험 출시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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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17 18:28

업계 최초 ‘곰두리자동차보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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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는 16일 장애인이 소유한 차량만을 가입대상으로 하는 ‘곰두리개인용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업계 최초 장애인 전용 자동차 보험인 ‘곰두리개인용자동차보험’은 연간 6000원의 저렴한 추가 보험료 부담으로 일반 자동차보험에서 보상하는 내용 외에 간병인 비용과 의수, 의족, 전동휠체어 구입 지원금 등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특정 비용을 추가로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특히 일반 보장성 보험료의 소득공제 한도는 연간 70만원이지만 ‘곰두리개인용자동차보험’은 가입 시 최고 100만원까지 추가 공제가 가능하다.

따라서 가족중에 다른 사람이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고 있고 장애인 차량을 ‘곰두리개인용자동차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연간 17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돼 결과적으로 최고 40%의 보험료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곰두리개인용자동차보험’은 일반병실과 상급병실료의 차액을 보상하는 ‘병실료차액지원금특약’과 사고로 렌터카를 사용할 경우 보조 운전자 비용을 보상하는 ‘렌터카운전자비용특약’이 있어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연간 보험료는 각각1만원 안팎으로 저렴하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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