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정호코리아(주간사 한화증권)와 토탈소프트뱅크(동양증권)는 2∼3일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정호코리아는 지난 88년 가방제조회사로 시작해 현재 종합패션회사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
가방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션토털브랜드 ‘MINIMUM’을 99년 출시해 3년만에 전국에 25개 매장을 오픈, 지난해 패션의류사업에서 매출액 80억원을 달성했다.
작년 매출액은 190억원, 경상이익 15억원, 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공모후 자본금은 20억원, 주식총수는 200만주이며 대주주 등의 보유지분은 41%, 유통가능물량은 90만3080주이다.
본질가치는 7291원(자산가치 3578원, 수익가치 9767원)이고 공모가는 5100원, 액면가는 1000원이다.
토탈소프트뱅크는 88년 설립된 해운물류 패키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서 자체개발한 해운선사용 소프트웨어, 터미널운영 프로그램, 선박용 프로그램이 주력제품이다.
국내외에서 해운물류 패키지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현재 전세계 시장에서 2위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NAVIS, 벨기에의 COSMOS와 함께 세계 3대 업체의 하나로 인정받고 해양수산부와 함께 ‘컨테이너부두 자동화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년 매출액은 91억원, 경상이익 37억원, 순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 공모후 자본금은 21억5000만원, 주식총수는 430만주이며 최대주주 등의 보유지분은 47.83%, 유통가능물량은 191만3370주이다. 본질가치는 8천196원(자산가치 3천199원, 수익가치 1만1527원)이고 공모가는 9200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