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히다찌는 누리솔루션과 함께 여신심사시스템, 계정계시스템, 채권관리시스템으로 나누어져 있는 농협의 여신관련 시스템을 오는 2003년 9월까지 C/S 환경하의 동일 시스템으로 통합 개발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2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는 여신 목표 고객검색을 비롯해 여신심사와 계정계 실행화면의 통합, 농업종합자금시스템의 전환업무와 담보관리, 한도관리, 금리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2단계에서는 채권관리, 연체관리, 여신사후관리, 자산건전성 등 사후관리 전반을 여신 신시스템에 통합하고 계정계 여신원장을 오픈시스템으로 전환한다.
LG히다찌 관계자는 “농협은 이번에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자동화해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현재 중앙회와 지역농협으로 분리 운영되고 있는 여신업무를 동일 시스템으로 통합 개발함으로써 전산개발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