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22일까지 삼성증권의 주식약정액은 모두 70조5151억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매도 및 매수액, 위탁액, 상품 등을 모두 포함한 금액 기준이다.
LG투자증권이 69조1282억100만원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고 현대증권 60조8
058억2천300만원, 대우증권 56조979억2000만원, 대신증권 52조608억500만원, 동원증
권 36조1439억2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오는 7월말 신한증권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굿모닝증권은 34조178억5천만원으로 7위를 차지했다. 신한증권의 약정액을 합할 경우에는 47조9197억8천600만원으로 6위로 뛰어오르게 된다.
미래에셋증권(31조8102억2천900만원)과 온라인 전문증권사인 키움닷컴증권(23
조5774억3천100만원)이 그 뒤를 따랐으며 작년 12월초 동양현대종금과 합병을 한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0조2757억5천만원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이어 한화증권 17조9천997억1천800만원, 세종증권 17조5천6억3천200만원, 한국
투신증권 15조325억1천600만원, 교보증권 14조9천289억3천100만원, 신한증권 13조9
천19억3천6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약정 1위인 삼성증권과 2위인 LG투자증권과의 차이가 1조4000억원밖에 되지 않아
양 증권사가 약정경쟁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