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정보통신은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위한 개발툴 및 대용량 실시간 처리 미들웨어 개발을 통해 국내 증권사는 물론 수출도 주도해 나가고 있으며, 줄곧 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중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개발툴과 미들웨어 개발을 중심으로 사이버 증권 트레이딩시스템, 금융솔루션, 웹에이전시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는 한편 중소기업에서는 드물게 전직원의 80%가 연구 개발 인력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두리정보통신이 자체 개발한 솔루션 ‘하나로’는 실시간 대용량 처리시스템으로써 클라이언트/서버, 웹, 모바일 환경을 하나로 통합했고, 대부분의 운용체제에서 구동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하나로는 대우 LG 동부 한투 키움닷컴 제투 세종 서울 SK 교보증권 등의 증권사와 천리안, 한국통신, 넷츠고 등의 통신업체들에 이미 제공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약 150만 여명이 이 시스템을 이용해 증권거래를 하고 있다.
두리정보통신은 현재 증권부문에서만 주로 적용이 되고 있는 하나로를 향후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필요로 하는 통신, 선물, 사이버베팅, 국방, GIS 등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설립이래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뤄온 두리정보통신은 지난 2000년도에는 51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작년에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6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약 1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는 태국, 중국 등의 해외시장진출로 인한 매출이 가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만큼 100억원의 매출과 25억원의 순이익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올해 국내 증권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면서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HTS 등 전산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리정보통신은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거의 독차지해 수주하고 있으며, 향후 유지 보수에 따른 지속적인 매출증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수익 증대에 청신호가 예상된다.
이 밖에 중국, 말레이지아, 싱가폴 등의 동남아 국가들이 앞다투어 통신인프라를 구축함에 따라 태국과의 계약(14억원규모)에 이어 본격적인 해외시장에서의 매출 발생도 두리정보통신이 이 분야의 1등 기업이 되는데 힘을 싣어주고 있다.
두리정보통신의 사이버 트레이딩 솔루션은 전 세계에서 한국이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몇 안되는 소프트웨어 중에 하나다.
따라서 두리정보통신은 국내 시장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 두리정보통신의 이름을 떨치는데 매진해 나갈 계획이며, 코스닥 등록을 새로운 시작으로 보고,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라는 비젼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의 유수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방침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