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우리은행 주거래고객 대표 60여명과 임직원,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단 및 자회사 사장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이계진씨 사회로 오프닝 영상과 CI선포의 의미, 은행장 기념사 및 윤병철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이성진 노조위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덕훈 행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 시작하는 우리은행과 우리은행 신CI는 변화하는 환경에 우리 모두가 주체적으로 적응하고 한층 더 발전적으로 성장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그동안 축적해 온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을 우리가족과 이웃처럼 생각해 고객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이 되자"고 제안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박승 한은총재를 비롯해 류시열 은행연합회장, 김우식 연세대학교 총장, 경실련 이종훈 공동대표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해 새출발하는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이어서 노사 대표 및 개인 기업 중소기업고객 대표가 `우리에게 좋은 일이 생깁니다`라는 캠페인 문구 조각을 맞춤과 동시에 CI가 극적으로 등장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해야 비로서 우리은행이 탄생된다는 `엠블렘 완성`과 `멀티미디어 쇼`, CI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도약과 화합의 분위기를 유도한 `우리의 결의`, 모두의 화합과 새출발의 도약의 의미를 담은 `상징물 전달` 및 `뺏지 패용`, SNG 중계로 이뤄진 `본점앞 지주 제막식과 명동지점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축배의 노래`, `희망의 나라로` 등 선곡으로 한층 더 축제의 분위를 조성한 성악가 신동호와 박정원닫기

우리은행은 이번에 새롭게 제정된 심볼마크는 도전과 희망을 상징하는 여명을 표현하고 있으며, 한국금융의 새 지평을 여는 선도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