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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채권추심업무 ‘아웃소싱’

김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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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4-03 20:22

한신평정등 3곳에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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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자체적으로 부실채권을 관리해 온 현대캐피탈이 채권추심 아웃소싱을 위한 테스트에 들어갔다.

1일 여신전문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말 한국신용평가정보 등 3개 신용정보회사에 부실채권 추심을 의뢰했다.

현대캐피탈 등 대부분 여신전문금융사들은 자체 인력을 통해 부실채권 관리를 해 왔으며, 현대캐피탈의 이번 채권추심도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에 현대캐피탈이 채권추심을 의뢰한 곳은 한신평정보, 고려신용정보, 솔로몬신용정보 등 3곳이며 각각 200억원 정도씩 의뢰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외부 전문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내부관리보다 효율적인가 알아보기 위해 테스트 차원에서 일부 채권추심을 의뢰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채권추심을 외부업체에 의뢰할 것인가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지만, 효율성이 뛰어나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추심을 의뢰한 부실채권은 모두 상각대상 채권으로 높은 회수율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현대캐피탈 내부에서 이미 포기한 것이기 때문에 소액이라도 회수가 이루어지면 수익 발생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김호성 기자 kh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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