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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聯 해외직접투자 추진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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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3-14 00:36

운용자산 5% 범위내…법률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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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별종목 옵션 취급을 통해 단위 새마을금고 수익 증대에 기여한 새마을금고연합회가 올해도 또다른 신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해외 유가증권투자에도 직접 나설 예정이어서 금융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연합회는 금년 해외 유가증권투자에 직접 나서기 위해 법률 검토에 들어갔다.

지난 2000년 대우사태로 인해 수익증권 투자에서 큰 손실을 본 새마을금고연합회는 대한투자신탁 및 중앙종합금융 등에서 운용팀장을 역임한 장부연팀장을 영입해 자체적 자산운용체제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자금운용팀을 아웃소싱팀, 주식팀, 채권팀, 국제 및 파생상품팀으로 세분화해 자체 자금운용부문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해 새마을금고연합회가 자체적으로 운용한 자산 규모는 약 10조원으로 약 8%는 주식에 투자했으며, 7% 정도는 전문 투자신탁운용회사에 위탁해 관리해 왔다.

또 지난 9월에는 자체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개별종목 관련 옵션투자 상품인 ‘트리플 파워’를 출시, 금융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렇게 자체적 자산운용을 통해 수익 확충에 나선 새마을금고연합회는 금년에 수익을 더욱 확대하고 투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해외 유가증권에 직접 또는 간접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우게 됐다.

그러나 새마을금고연합회가 자체적으로 해외 직접 투자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법률적 해석과 상위기관의 인가가 필요해 현재 법률적으로 하자가 없는지 여부를 검토중이다.

새마을금고연합회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해외투자를 계획하게 됐으며, 현재 법률 검토중에 있다”며 “이 외에도 단위금고의 수익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서는 등 투자처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년 새마을금고연합회 자산운용 규모는 지난해 보다 증가한 12조원. 이중 1조3000억원 정도는 외부 투신운용사에 맡겨 지난해보다 아웃소싱비중을 증가시킬 예정이다. 주식투자는 내부에서 자체적 운용 4%를 포함해 8%를 계획 지난해와 비슷한 비중으로 간다는 계획이다.해외투자 부문은 전체 운용자산의 약 5%선에 맞출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금고연합회는 수익 극대화를 위해 투자처의 다양화와 함께 운용 시스템을 체계화 하는 등 전산부문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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