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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캠퍼스 리더를 뽑아주세요”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3-14 00:35

“학자금 대출 모델을 고객이 직접 선발해 주세요”

현대캐피탈이 학자금 대출 광고모델 선발을 고객들과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 학자금 대출시장에 진출한 현대캐피탈은 2002년 새학기 학자금 대출을 실시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 중의 하나가 ‘캠퍼스 리더 페스티발’. 끼가 넘치는 대학생을 선발해 현대캐피탈 학자금 광고 모델로 활동할 기회를 주는 이벤트다. 선발된 대학생은 또 유럽배낭여행의 기회도 주어진다. 2차례의 접수기간 연장 끝에 지난달 27일 최종 마감된 이번 페스티발에 지원한 대학생은 220여명. 현대캐피탈은 1차 심사를 통해 남학생 7명, 여학생 13명 등 20명의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잠재 고객인 대학생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특정분야에서 리더라 할 수 있는 대학생 모델 선발을 기획하게 됐다”며 “따라서 단순히 사진만 보고 후보를 선정하지 않고 참여 동기, 대학생다운 참신성, 열정, 도전의식 등 사연위주로 후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20명의 후보는 현대캐피탈이 사내 심사를 통해 선발했지만 최종 당선자 선발은 고객과 함께 선발하게 된다. 현대캐피탈 홈페이지(www.capitalo.co,kr)에 공개된 후보의 사진, 사연 등을 살핀 후 고객이 직접 투자를 할 수 있게 했다. 투표의 공정성 및 영향력을 없애기 위해 투표 기회는 1인당 1회만 가능하며, 득표현황은 비공개로 이루어진다.

현대캐피탈은 고객 투표 결과(50%)와 자체 심사(50%)를 통해 최고득점자 1명을 선발한다.

이 관계자는 “이 이벤트는 대학생에게 더 가깝게 접근하기 위해 추진됐고, 최종선발에 고객 참여를 유도한 것은 불특정 고객의 참여를 유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최종 투표에 현재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투표 마감은 이달 30일까지다. 발표는 4월 중순경에 있을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또 “모그룹의 대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처럼 발전시켜 나갈 계획으로 대학생의 참여를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다음 학기 학자금 대출 수요기간에 맞춰 첫 대학생 리더로 제작한 광고가 전파를 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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