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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전산담당 임원에 신용순 부행장보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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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3-03 18:48

컴퓨터공학 박사 출신 IT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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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지난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IT본부 리스크관리 담당 임원으로 신용순 부행장보를 선임했다.

신 부행장보는 53년 생으로 서울대 계산통계학과, 동 대학원 통계학 석사과정,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컴퓨터공학 석사과정, 시카고 대학 MBA(파이낸스) 과정을 거쳤다.

美 KPMG컨설팅 리스크전략기능 이사, 현대정보기술 금융산업팀 이사를 지내고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신 부행장보는 평소 IT와 금융 전반에 해박한 행내 전문가로 평가받아 왔다. 은행 안팎에서는 신 부행장보가 신한지주회사의 계열사간 시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IT가 은행내 사업본부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는데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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