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차세대 단말시스템 구축

부산은행이 차세대 단말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18일부터 205개 전 영업점에서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차세대 단말시스템은 화면검색 및 조작이 용이하고 화면간 연결기능, 대화형 화면구성, 출력방식의 다양화 등 빠르고 쉬운 단말기 조작으로 처리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고객의 창구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단말기 기종이나 통신환경에 관계없이 프로그램 작성이 가능해지게 되며, 프로그램 작성이 단순화 및 자동화됨으로써 신상품 개발 등 개발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거래내용의 암호화 및 압축으로 보안성을 강화했으며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차별화 된 대고객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차세대 단말시스템 구축을 위해 약 2년간의 연구 및 검토를 거쳐 지난해 5월 개발에 착수, 자체기술로 단말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한편 부산은행에서는 차세대 단말시스템의 적용을 위한 전산시스템 전환작업을 위해 17일 하루 동안 인터넷뱅킹 및 폰뱅킹, CD/ATM 가동을 잠시 중단했다.



김호성 기자 kh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