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모그룹인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자동차산업과 관련된 토탈 금융서비스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또 지난해 인수한 현대카드와 상품 등에 있어 협력관계를 유지 제휴를 통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큰 인기를 모으고 비약적인 성장을 한 드림론 패스 및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자동차 할부금융, 그리고 오토리스 영업의 활성화를 꾀하면서 양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위해서도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이상기 사장은 “비전과 전략의 수행을 위해 각종 인프라를 재구축하고 조직을 재정비하여 회사의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리스크관리 및 DB마케팅 강화, CRM 등의 적극 활용으로 고수익 구조를 유지, ‘수익경영’과 ‘신뢰경영’을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기 사장은 또 “현대카드와 함께 2002년을 ‘제2의 도약을 향한 원년’으로 선포, 세계적인 금융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