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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조직 틀을 바꾼다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2-23 16:50

국제운용 강화…운용 3본부로 확대

한국투신운용이 조직의 틀을 대폭 개편할 방침이다. 미국 월街의 국제금융인 출신인 조영제 사장 출범 2년째를 맞이한 한투운용은 최근 서준희 부사장을 영입해 운용체제를 일신하고 13년간 메릴린치에서 애널리스트 및 수석 펀드매니저를 지낸 박영화씨를 주식운용 2본부장으로 영입하는 등 선진운용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국제 리서치 및 투자전략 부문을 강화하는 동시에 젊고 유능한 인력들을 본부장급으로 전진배치함으로써 운용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펀드 운용의 전문화를 위해 운용부분을 기존의 2본부체제에서 기존 채권운용본부와 주식운용1,2본부에서 3본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특히 최근 신개념의 운용업무 확대에 신속하고도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국제부문 전문가를 영입하고 국제운용 및 파생상품 투자자문팀을 별도의 운용본부로 개편했고 각 본부별 전략팀을 신설해 전략적인 운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운용지원부문 강화를 위해 투자전략부를 리서치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경영지원실내에 운용평가팀을 신설해 독립적인 운용실적 평가와 분석평가를 시행함으로써 운용피드백 기능을 강화했다. 이처럼 한투운용이 리서치본부를 확대 강화하는 이유는 선진운용체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체 리서치 기능의 질적 발전과 전문인력의 확보가 관건이라는 시대적 조류를 외면하기 힘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상품개발 및 마케팅 기능 강화를 위해 마케팅 본부를 신설했고 운용지원부를 트레이딩센타로 명칭을 바꾸었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국제전문가 영입 및 조직체계 강화로 운용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UBS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운용사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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