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담보채권을 100% 변제받겠다는 것이 아니라며 한발짝 물러서고, 근화제약측도 협상을 통해 추가인수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협상타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게다가 21일 상아제약 관계인집회를 앞두고 양측이 협상을 서두르고 있어 20일 이전에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담보권 채권 변제비율을 100% 해달라는 주장이 아니기 때문에 타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산업은행과 근화제약 및 M&A 재정자문사인 KPMG는 이 문제를 놓고 계속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산업은행이 그동안 주장했던 변제비율 100%와 기결정 비율 87.3% 중간 수준에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