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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투자증권, 新판매문화 조성에 ‘앞장’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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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2-19 19:30

계열사 상품 판매보단 백화점식 판매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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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투자증권이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 등 금융상품의 새로운 판매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증권사들이 계열 투신운용사의 상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했던 관행에서 탈피하고 운용수익률을 중시하겠다는 새로운 판매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제일투자증권 상품개발팀 모진성 팀장은 “지금까지 획일적으로 판매해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선 영업지점 FP와 상품 운용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고객별로 다양한 마케팅을 구사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단순히 상품만 팔고 끝나는 식의 관행에서 벗어나 상품에 대한 사후 관리와 서비스에 보다 주안점을 두고 실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상품외에도 과거 운용수익률의 벤치마크를 분석하는 것은 물론 운용사의 운용과정을 모니터링해 운용사별로 특화된 운용패턴이나 전략 등을 판매라인에서 숙지해 제대로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는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는게 모팀장의 설명이다.

제일투자증권은 이 같은 판매 전략의 변화 구축을 위해 현재 SEI, KTB, 마이다스, 유리에셋 등 자산운용사 상품을 유형별로 특화시켜 판매하고 있다. 이중 SEI에셋은 채권공모주펀드에 강세가 있어 지난 5월부터 판매 상픔으로 선정돼 현재 3000억원의 자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KTB자산운용은 주식혼합형인 자산배분형펀드 위주로 판매를 하고 있으며 유리는 인덱스와 채권형차익거래펀드, 마이다스는 액티브펀드와 순수차익거래형펀드 등 각 운용사별로 특화된 상품 위주로 판매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제일투자증권 황성호사장은 “앞으로도 운용사를 확대해 다양한 상품라인을 구축하는 동시에 무엇보다도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상품을 공급하는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라며 “판매사의 독점적인 지위보다는 운용사의 운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판매사로서의 올바른 역할 모색 등을 통해 투자문화를 선진화하는 게 우리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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