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트레이딩 시스템 개발 업체로써는 처음으로 코스닥에 등록되는 셈이다. 두리정보통신은 지난 97년 설립됐으며 자체 개발한 사이버 트레이딩 시스템 개발 통합 솔루션 ‘하나로’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로’는 대우 LG 동부 세종 키움닷컴 제일투신 한국투신 등의 증권사와 천리안 한국통신 넷츠고 등 통신업체들에 공급됐다.
2001년 총 매출 목표는 80억원이며 상반기 매출액은 34억원이다.
두리정보통신은 다음달 10일 기업 설명회, 18일 청약 등을 거쳐 코스닥에 상장된다. 공모예정가는 5,700~6,700원이며 1월초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두리정보통신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기술을 선물, 사이버베팅 등으로 확대 적용하고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사이버 트레이딩 시스템 구축 솔루션 ‘하나로’를 패키지화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