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국책은행 내지 중소기업 전문 은행이라는 기존의 이미지 때문에 개인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다는 지적이다.
최근 들어서는 일부 연예인들이 마약복용으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반면 차인표는 데뷔 초기부터 부드럽고 편안한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어 기업은행의 달라진 이미지를 부각시키게 적절한 모델이라는 평가다.
기업은행을 상징하는 푸른 하늘 위의 구름 위에서 하모니카를 불며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Fine Bank ! 기업은행’ 을 외치는 차인표의 모습은 고객들이 만나게 될 기업은행의 편안한 서비스를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것.
하모니카 반주에 맞춰 부드러운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은 시청자들을 편안하고 기분 좋게 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서민적이고 편안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인기몰이에 성공한 차인표가 개인고객을 편안히 모시는 기업은행의 이미지 변신을 대변해 줄 가장 적합한 모델로 선정돼 전격 캐스팅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약속을 잘 지켜 가장 신용있는 연예인으로 알려진 차인표씨 또한 “신뢰가 가는 은행이라 기업은행의 CF제의를 주저 없이 수용했다”고 밝혔다는 후문.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