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이닉스 추가 자구책 나올 것`- 금감위원장

송훈정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11-09 15:0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9일 `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에 구조조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조만간 새로운 추가 자구책이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장기증권저축상품 가입 행사를 마치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하이닉스 지원안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실제 부채비율이 50%까지 떨어지고 현금흐름도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채권은행내에 하이닉스 구조조정특위를 구성, 일부 사업의 매각, 정리 등에 나서 구조조정을 철저히 하면 내년 하반기께에는 경쟁력있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원안 확정을 전후해 외국 경쟁업체가 하이닉스를 바라보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주가를 전망하는 것은 쉽지 않으나 상승 추세에 놓여있다는 의견에 동감한다`며 `투신사들은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해야 할 때에는 투자를 권하고 너무 올랐을때는 자제토록 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년 경기를 전망하며 경기보다 3∼6개월 선행하는 증시의 상황과 내년 하반기 반도체 경기회복 전망을 감안할 때 내년 2.4분기나 하반기께는 경제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는 기우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 위원장은 미 테러사태후 아시아국가중 국내 주식시장의 하락률과 상승률이 가장 컸다며 이는 장기투자자가 적고 주식거래 회전율이 너무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이에 따라 장기증권저축 상품이 국내 주식시장의 장기투자를 유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적인 경기침체 상황에서 심리적 패닉 현상을 없애기 위한 정책의 하나로 연말을 앞두고 가입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잇따르는 금융사고 대책과 관련, `앞으로는 해당 금융회사 관리.경영자에게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