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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최우선목표는 주주가치 극대화`-김정태 국민은행장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1-01 11:05

국민.주택합병은행인 신설 국민은행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행장은 1일 `합병은행 경영의 최우선 목표를 주주가치 극대화에 두겠다`며 `영업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수익창출과 시장가치를 높여 투자자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날 서울 명동 국민은행 본점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소매금융의 핵심경영자원 가운데 하나인 점포망 등 고객 접점을 자동화.소규모.특화 점포 등 형태로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통적인 예대마진 수익이외에 비은행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해 수수료 수익 비중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성과주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스톡옵션 부여대상 직원의 폭을 확대하고 현행 보수체계도 개선하겠다`며 `성과를 많이 내면 평생 먹고 살 수 있을 만큼 보상받는 직원이 나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일정기간 근무한 직원에 대한 안식년제 도입, 외부 전문인력 영입, 신입사원 계속 채용 등으로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통합은 영업력 유지와 신속한 추진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며 `고객 우선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모든 논의의 판단기준으로 삼아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취임식 직후 가진 김 행장과의 일문일답.

-소매금융의 핵심자원 가운데 하나인 점포망 확대에 대한 복안은

▲적자점포는 줄이되 수익성을 기준으로 재배치할 것이다. 기존 두 은행 점포가 같은 건물에 있다해도 수익성이 있는 점포는 그대로 두겠다. 이같은 재배치를 통해서 전체 점포수를 현재보다 더 늘리겠다는 것이다.

-직원 안식년제 도입 등 자질향상을 강조했는데

▲안식년제는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장.단기 연수를 적극 지원하고 이 과정을 거친 직원들이 중요한 일을 맡도록 하겠다. 고위 관리자의 승진에도 안식년을 잘 활용했는 지를 필수요건으로 삼을 계획이다.

-통합행장 내정이후 금리인하를 주도했는데 추가 인하 계획은

▲현재의 금리 상황으로 볼 때 아직도 금리의 추가 인하 여지는 있다고 본다.하지만 이는 실무자들이 검토해 판단할 일이다.

-조직 융화를 위한 특별한 계획이 있나

▲조만간 전국의 점포를 지역별로 돌면서 직원 대표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서로를 아는 계기가 될 것이다.앞으로 인사제도가 통합되면 과거 인사기록도 모두 폐지할 생각이다.

-지난 30일 국민은행 노조와 `고용보장` 약속을 했는데

▲고용보장은 수차례 밝힌 내용이다. 이번에도 특별히 다를 것이 없다. 우량은행끼리 합병한 것이기 때문에 강제퇴직이 없다는 것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합병은행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합병은행장으로서 부담을 느끼기 보다는 한번 해 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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