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11월1일 초대형 국민-주택 합병은행이 공식 출범한다.
합병은행은 9월말 기준 은행 신탁계정을 합해 185조3609억원(미화로 약1426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첫 세계 60위권 규모의 초대형 은행이 탄생한다. 시가총액(보통주 기준)은 10조1207억원에 달하며 합병이후 주가상승에 따라 12~13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자기자본 규모는 8조4359억원, 임직원 수(정규직원)는 1만9410명, 점포수 1128개에 달한다. 합병은행은 당분간 대규모 점포 및 직원 정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이 정도 규모를 계속 유지할 전망이다.
■ 당기순익 1차 목표 2조원
합병은행의 순익규모도 관심거리이다. 두 은행은 9월말 기준 각각 8631억원, 7639억원등 총 1조6270억원의 당기순익을 냈다. 연말까지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태닫기
김정태기사 모아보기 은행장이 “연간 경상이익 3조원에 법인세 1조원, 당기순익 2조원을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합병은행이 규모나 이익등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이렇게 낙관적인 것은 두 은행이 가진 영업망, 영업력 및 자산건전성등이 뛰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이후 기업여신등에서 대규모 추가부실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은 것도 합병은행의 전망을 밝게하는 요소이다.
합병은행은 9월말 기준 5조802억원의 고정이하여신을 보유하고 있으며 50%가까이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 전체 여신 110조6700억원의 4.59%에 불과하다.
게다가 합병은행은 하이닉스 여신을 매각등 조기처리할 방침이어서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매머드급 합병은행이 출범이 임박했는데도 주가가 기대이상 상승하지 않는등 하이닉스 여신에 대한 불확실성을 조기 제거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애널리스트등 시장의 평가도 매우 밝다. 최근 합병은행 출범에 임박해 애널리스트들은 합병은행의 이러한 시너지를 긍정적으로 평가, 단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정도까지 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6만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 내년 상반기 자회사 통폐합
모든 부서가 늦어도 11월말까지는 구체적인 업무통합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 규정 및 지침 통합도 12월까지는 완료된다.
합병은행이 출범함에 따라 두 은행의 연말 결산도 당연히 통일, 총자산 185조여원의 초대형은행의 실적이 집계된다. 재무기획 부서는 연말까지 성과관리, 관리회계 등 합병은행의 경영관리시스템을 수립하게 된다.
하이닉스등 ‘이슈’기업들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이 단일화되고 통합 CSS/CRS 모델 개발도 연말까지 완료된다.
핵심사항인 통합IT시스템 선정은 내년 2월에 있을 예정이며, 내년말까지는 본부와 영업시스템을 총괄하는 통합 IT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로서 두 은행은 2000만명에 달하는 고객데이터베이스를 체계적으로 공유 및 관리하며 합병은행의 진면목을 과시할 전망이다.
두 은행이 보유한 총13개 자회사에 대해서도 내년 2월까지 통합계획을 수립하고, 중복자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통폐합된다.
■ 영업은 당분간 이원화
국민-주택 두 은행이 합병은행 출범에 따라 고객들이 상대방의 통장을 들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는 없다. 통합일인 D-1 영업은 요구불예금의 입출금이나 대출금 이자납입 등의 단순 업무만이 가능하다. 상대은행에서의 정기예적금 만기에 따른 인출도 할 수 없다.
합병은행 관계자는 “IT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아 당분간 이원화된 영업이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고객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교차판매등 합병에 따른 큰 폭의 매출증대는 당장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IT통합이 완료되는 내년말이 지나야 진정한 의미의 시너지를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 ‘규모확대’ 성공사례 기대
컨설팅사인 A.T. 커니등의 합병모델 분석에 따르면 국민-주택 합병은행은 전형적인 ‘규모확대형’ 합병에 해당된다. 동종업종간 덩치불리기를 위한 합병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실행되는 합병의 약70%가 이 유형에 해당된다. 따라서 합병후 주목표가 단위 원가 감소와 과잉설비 감축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합병은행은 합병자체에 대한 직원들의 강한 반발, IMF이후 처음 시도된 국내 은행합병이 성공한 사례가 없다는 점, 고객이탈 등의 이유를 들어 인력 점포망의 조속한 강제 감축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현 영업조직을 최대한 유지하며 IT통합을 전후해 수익이 나지 않는 부분부터, 고객접점으로부터 먼 곳부터 순차적으로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본부인력도 무리하게 감축하지 않겠다고 합병은행장은 밝힌 바 있다.
합병은행은 일단 합병에 따른 직원과 고객의 불안감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고, IT통합에 따라 일원화된 영업이 본격화되면 시너지 및 수익 증대에 나설 전망이다.
그러나 거대자산규모, 우수한 자산건전성, 국내 최대 영업망등만 고려해도 합병은행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다.
반면 합병은행이 전형적인 규모확대형 합병모델에 해당됨에도 불구, 비용절감을 과감하게 할 수 없는 점등은 여전히 부담으로 남게 된다. 또한 두 조직간 이질성을 어떻게 해소하느냐도 관건이 될 전망이다.
국민 주택은행은 합병을 하지 않더라고 국내 최고수준의 이익을 남기는 은행인데 조직간 반목등으로 자칫 잘못하면 ‘1+1=2 이하’라는 ‘역시너지’가 올 수 있다. 결국 합병은행의 성공여부는 ‘조직간 화합 도출-IT통합에 따른 영업 일원화-교차판매등 시너지 창출’등의 절차를 제대로 밟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중론이다.
< 합병은행 현황 >
(2001.9말, 단위:억원,%,명,개)
/ 총자산 / 1,853,609 / 총수신 / 1,423,984
/ 총여신 / 1,106,700 / 자기자본 / 84,359
/ 충전이익 / 32,312 / 당기순익 / 16,270
/ ROA / 1.25 / ROE / 24.11
/ 임직원수 / 19,410 / 점포수 / 1,128
/대주주/ 정부 9.6 /
/ / 골드만삭스 6.9 / BIS비율 / 10.67
/ / ING 4.0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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