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빛시스템은 8일, 야후코리아의 CRM 프로젝트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야후코리아의 CRM의 단계별 구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온빛시스템은 1단계로 야후의 커머스부문에 쇼핑 고객들의 사용자 행태 및 성향 분석, 사이트 방문자수 등에 관한 분석 CRM을 구축하게 된다.
온빛시스템에 따르면 야후코리아는 이번 CRM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간 업체별 솔루션을 검토했다. 최종 결정 과정에서는 미국 야후 본사가 보유하고 있는 CRM솔루션 및 기타 국내외 솔루션과의 기술적, 비용적인 내용의 비교검토를 거쳤다.
온빛시스템 관계자는 “야후는 미국 현지 솔루션으로 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인데 온빛시스템이 최종 사업자로 결정된건 제품의 우수성이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1단계에서는 웹상에서의 고객 및 상품, 고객들의 행동을 분석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구현할 것”이라며 “ 여기에서 얻은 결과를 토대로 2단계에서는 웹/프로모션 중심의 운영CRM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