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소매.기업금융 균형 은행`을 성장모형을 삼기로 했다.
한미은행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될 기업설명회(IR)를 앞두고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미은행은 이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부실여신 3천437억원어치를 매각했으며 대우관련 여신 추가상각과 충담금 추가적립 등을 통해 하이닉스 충당금을 80% 이상, 무수익여신비율 3% 이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오는 2004년에는 자기자본이익률(ROE) 21.0%, 총자산이익률(ROA ) 1.06%의 수익성지표와 BIS 비율 10.15%, 무수익여신 비율 2.0%의 건전성지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은행은 아울러 국제기준에 따른 내국인의 실행을 강조한 `Global Best Practice, Local Execution`이라는 모토 아래 기업금융과 소비자금융의 분리경영, 리스크 관리의 선진화 등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또 성장모형을 `소매.기업금융 균형 은행`으로 정하고 현재 `70대 30인 기업금융과 소매금융 비율을 `50대 50`으로 개선해 영업기반의 선진화, 시장선도자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프라이빗뱅킹(PB) 영업부문에서는 고객 차별화를 통해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PB 전문인력을 2002년까지 200명으로 확대, PB 보상체계와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 강화, 우수인력 PB업무 배치 등도 보장할 계획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