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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등 6개銀에 공적자금 3兆 추가 투입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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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26 21:12

공자위, “평화銀 특단조치 마련해야”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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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평화, 경남, 광주은행 등 우리금융지주회사 편입된 4개 은행과 서울, 제주은행등 6개 공적자금 투입은행에 총 3조원의 공적자금이 9월말까지 추가로 투입된다.

공적자금은 7년만기 변동금리부채권(FRN)형식이며, 금리는 5년만기 국고채 기준 이자지급계산기간 개시일직전 1개월 평균가격으로 산정된다.

한편 공자위는 공적자금의 추가 투입을 계기로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은행들이 통합업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특히 평화은행에 대해서는 두달내에 MOU상의 경영정상화 목표를 달성하던가 경영계획개선안을 제출할때까지는 공적자금 투입을 유보했다. <관련기사 2면>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공자위는 제15차 회의를 열고 한빛은행에 1조8772억원, 서울 2216억원, 평화 3386억원, 광주 2714억원, 제주 1651억원, 경남 938억원 등 총 2조9677억원의 공적자금을 이달말 출연키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공자위는 평화은행에 대해서는 임직원 문책 등을 취하도록 요구하는 한편, 2개월 안에 강력한 은행개혁안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평화은행의 출연금은 한빛은행에 예치되고 2개월 안에 MOU를 이행하거나 은행개혁안을 마련해 공자위 보고를 거쳐 인출할 수 있게 됐다.

현재로써는 평화은행이 2개월 안에 MOU를 이행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것이 금융계는 물론 평화은행의 입장이다. 결국 공자위가 촉구하는 은행개혁방안은 추가 인력축소 밖에는 없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평화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연내에 은행을 정리해 내년 우리금융이 추진하는 기능재편을 용이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이해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이른바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평화은행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를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평화은행이 앞으로 어느 정도의 인력을 추가로 감축할 것인지, 그리고 이것이 우리금융이 진행할 기능재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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