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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평화를 사랑하는 Fund’ 판매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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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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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평화를 사랑하는 Fund’ 신탁 1호를 모집규모 1000억원으로 판매중이다.

외환은행은 미국에서 테러가 발생한 이후 전세계적인 주식시장의 동반 폭락이 각국의 증시안정대책 시행으로 점차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욱이 국내 증시도 과도하게 하락한 측면이 있는 현 시점을 주식형상품 출시의 적기라는 지적이다.

이 상품은 저금리시대에 낮은 수익률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투자를 통한 고배당을 추구하며 판매에 따른 은행 이익의 25%를 테러 피해자를 위한 기금 등에 기부금으로 출연하는 공익성을 가미한 상품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도 테러 피해자를 지원하는데 일조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상품이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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