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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현대종금 인터넷뱅킹 1년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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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19 22:33

총수신 대비 3.2%로 아직은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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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평균 10여명 가입…가능성은 충분



지난 9월 1일자로 동양현대종합금융이 사실상 종금업계에서 최초로 인터넷금융을 출시한지 1년이 지났다.

인터넷금융을 처음으로 선보인 지난해 9월 한달 동안 3400여 계좌에 150억원을 유치하는 등 금융계에 화제를 몰고 왔다. 그렇다면 1년이 지난 현재 동양현대종금의 인터넷뱅킹은 어떤 변화를 보였을까.

1년이 지난 현재 동양현대종금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수는 약 1만1000여명, 총 수신고는 690억원이다. 상품별로는 발행어음이 440억원, CMA가 250억원이다.

동양현대종금의 18일 현재 발행어음 및 CMA의 총 수신고는 2조3732억원으로 전체 수신고중 인터넷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이 2.91%이다. 인터넷뱅킹을 사용하는 고객의 대부분이 개인고객인 점을 감안해 개인고객 총 계수대비 점유율은 3.2%이다.

상품별로는 발행어음의 비중은 2.31%이며, CMA는 5.29%이다. 개인고객만 놓고 볼 때는 e-CMA가 차지하는 비중은 6%를 넘어서고 있다.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주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CMA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의 1인당 평균 수신액은 630억원이다.

그러나 금년에 들어서면서 계좌개설 고객의 평잔은 1800만원으로 증가, 인터넷을 통해 꾸준히 신규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다.

동양현대종금 e금융팀 김인석팀장은 “현재 인터넷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작지만 향후 잠재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우리가 기대했던 1000만원 내외의 고객들이 주로 가입하고 있어 충분한 기대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현대종금은 이번 사업년도 말까지 1000억원의 수신고를 목표로 잡고 있는 데 현재 특별한 홍보 없이도 일평균 10여명의 고객이 방문해 가입하고 있어 목표를 추가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동양현대종금은 현재의 수신형 상품 외에도 수익증권, CP 등 중개형 상품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이에 대한 검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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