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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테러’로 발묶인 금융계 인사들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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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16 20:45

비행 취소로 귀국 날짜 못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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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미국으로 출국했던 금융계 인사들의 귀국이 테러사건 발생으로 늦춰지고 있다. 대부분 인사들이 비행기의 정상 취항이 있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반면 항공사와의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 가까스로 귀국행 비행기를 예약한 경우도 있다.

지난 9일 IR을 위해 출국했던 조흥은행의 위성복 행장, 홍석주 상무, 윤양원 자본관리 실장 등이 귀국을 못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위행장은 이번 테러 사태로 향후 미국내 공식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항공기 이륙이 정상화되는 대로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의 박승희 이사도 ABS 발행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출장을 갔다가 귀국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테러 사건과 관계없이 ABS발행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귀국날짜는 짐작도 못하고 있다는 후문.

한편 한미은행의 신동혁 회장과 하영구 행장, 그리고 칼라일의 김병주닫기김병주기사 모아보기 회장도 오랜만에 동반(?) 출국을 했다가 귀국하지 못할 뻔 했다. 다행히 신회장과 하행장은 항공사와의 개인적인 친분을 통해 가까스로 15일 귀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한편 신회장과 하행장, 김회장은 미국 칼라일 본사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했는데 칼라일 본사가 FBI 건물과 근접해 있어 위기를 맞을 뻔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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