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출상품은 아파트나 주택 등 개인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 모기지론과는 달리 빌딩, 상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창고시설 등 상업용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대출 대상은 상업용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는 중소기업인이며 담보 부동산 매매가격의 70%나 감정가격의 60% 가운데 적은 금액에서 선순위 채권을 뺀 금액범위 안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시장금리 연동대출의 경우는 7%대, 프라임레이트(기준금리) 연동대출의 경우는 8%대로 각각 적용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자금은 특별.광역시 지역에서는 40억원까지, 기타 지역은 20억원까지 지점장 전결로 신속하게 대출받을 수 있다`며 `중소기업인들의 사업장 임차 활성화나 건설경기 진작 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