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기업은 신용등급 BB급이상(B+급도 가능)의 벤처중소기업을 우선으로 할 예정이며 희망 기업은 이달 21일까지 산은캐피탈 영업부점이나 주간사인 대우, LG증권에 신청하면 된다.
산은캐피탈은 자산관리사로서 업체의 발굴과 실사, 평가, 선정 및 사후관리를 하게 되며 아울러 자산유동화회사(SPC)에 지분을 참여한다.
이번 외화벤처 프라이머리 CBO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이 보증을 하고 산업은행이 신용공여를 해 해외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3년만기의 전환사채(CB)로 발행된다.
발행규모는 약 4000억원이며 금리는 기존 원화 P-CBO보다 파격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산은캐피탈측은 전했다.
산은캐피탈은 이번 건을 계기로 유망벤처기업의 발굴과 선정 및 사후관리에 참여하게 돼 수수료 수입을 얻을 전망이다.
또 지분참여를 통해 투자수익의 일정부문에 대해서도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은캐피탈 관계자는 “지난번 제3차 원화 P-CBO의 자산관리사로도 선정된 바 있다”며 “리딩벤처캐피털로서의 노하우와 신인도를 바탕으로 향후 계속적으로 다양한 업무영역에 진출함으로써 수익원의 다양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