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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부총리 `연말 경기회복. 내년 5%대 성장 기대`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9-08 09:08

-APEC 재무장관회의 기조연설에서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현재 추진중인 경기활성화 정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세계경제가 안정되면 연말께 경기가 회복돼 내년에는 잠재성장률 수준인 5%대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이날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열린 제8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같이 전망했다고 재경부가 전했다.

그는 `정부소유 은행들의 민영화를 가능한 한 조기에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장주도의 구조개혁은 건전한 민간소유 은행이 주도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한국 정부는 이런 인식하에 현재 조기 민영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또 `금융시장의 규제완화를 추진해 금융기관 스스로 자기혁신과 경쟁을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진 부총리는 `한국의 금융구조조정은 상당한 성과를 거뒀으나 돌이켜 보면 미흡한 면도 있다`며 `구조조정 초기에 공적자금을 보다 정확하게 추정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인 경기둔화에 대응해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이 적극적인 내수진작 노력을 해야 하며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거시경제정책의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개발도상국도 구조개혁을 가속화하고 동시에 적절한 재정.금융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부총리는 이와함께 APEC 회원국 간의 적극적인 통화스왑 협정, 양자간 투자협정(BIT), 자유무역협정(FTA) 등의 추진을 촉구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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