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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금고 박인식 신임사장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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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05 21:35

금융계좌와 인터넷업체 컨텐츠 한군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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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업체와 ‘윈-윈 전략’ 추구



조흥은행이 금융기관 계좌와 인터넷업체들의 컨텐츠를 한데 모은 스크래핑 전용 사이트를 만든다. 조흥은행은 스크래핑 전용 사이트를 통해 컨텐츠를 제공하는 인터넷업체와 결제를 수행하는 금융기관간의 ‘윈-윈 전략’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이 스크래핑을 활용한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실시에 맞춰 인터넷뱅킹내에 스크래핑 전용 사이트를 만들 예정이다.

조흥은행은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위해 기웅정보통신 투비소프트 등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았으며 조만간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개발이 끝나는 오는 10월에는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조흥은행에 따르면 스크래핑 전용 사이트를 구축할 경우 인터넷뱅킹과 스크래핑 프로세스가 분리돼 시스템 부하가 줄면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인터넷뱅킹내에 간편메뉴 형식으로 개설되는 스크래핑 전용 사이트에서는 조흥은행의 계좌통합관리 프로그램과 함께 경매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인터넷업체들에서 제공하는 각종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조흥은행은 이를 위해 계좌통합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인터넷업체들과 컨텐츠 제공 및 결제에 관한 제휴 협력 관계를 맺어나갈 계획이다. 좋은 컨텐츠를 보유한 업체들과는 결제를 포함,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게 된다.

조흥은행은 장기적으로 OLAP과 같은 e-CRM 관련 엔진을 고객 PC에 설치해 맞춤 스크래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PC에 있는 스크래핑 엔진이 OLAP등과 연동해 금융기관 계좌와 조흥은행의 스크래핑 전용 사이트에 있는 컨텐츠를 분석, 수집하고 개인화해 계좌통합관리 서비스 화면에 뿌려준다는 것이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업체에서 제공하는 계좌통합관리솔루션을 이용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고객들이 해당 업체가 아닌 금융기관에 전화를 해서 불만을 털어놓는 경우가 많다”며 “어떤 곳에서 계좌통합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던지 금융서비스의 최종 책임은 금융기관에 있기 때문에 스크래핑 전용 사이트를 통해 안정적이고 신뢰감 있는 조회, 이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터넷업체들과는 컨텐츠 가공 및 결제에 관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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