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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銀, 내달 3일부터 퇴직자 우대예금 판매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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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8-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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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은 다음달 3일부터 퇴직자 우대예금인 `생활안정 정기예금`을 국민.주택은행 창구에서 공동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초저금리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퇴직금이나 연금 생활자를 지원하기 위한 이 상품은 1년 만기 월 이자지급 방식으로 운용되며 기본금리 4.9%에 1.1%의 특별금리를 가산한 6.0%의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 대상은 예금가입일 현재 근로소득이 없는 만 50세 이상의 가구주로서 5년 이내에 퇴직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국내 거주자에 한정된다.

가입시 국민연금관리공단이나 노동부 고용안정센터에서 발급하는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무자격자로 판명되면 기본금리만 지급한다.

저축금액은 1천만원 이상 3억원 이내이며 가입계좌수는 제한이 없다.

두 은행은 또 이 예금에 대해 예치금액 범위에서 3회까지 분할 인출이 가능하고 예금담보 대출도 해주는 등의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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