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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뱅크 유상증자 결의과정 불공정 의혹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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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8-22 22:30

이달말 마무리…2004년까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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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행장 색깔 어떻게 나타날까’ 관심



한미은행이 새로운 IT 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이달말 마무리되는 장기 계획은 오는 2004년까지 적용되는 것으로 주로 IT 인프라 확충에 주안점을 두고 수립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금융권과 IT 업계에서는 외국 은행 출신인 하영구 행장의 IT 전략과 색깔이 장기 계획에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미은행이 이달말까지 새로운 IT 장기 계획 수립 작업을 완료한다. 이번 계획은 캡제미니의 컨설팅 결과에 따라 실행한 2년간의 프로젝트가 어느정도 마무리됨에 따라 수립하는 것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오는 2004년까지 적용된다.

한미은행은 지난 99년 초 실시한 캡제미니의 컨설팅 내용을 장기 계획에 반영해 EAI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금융기관과 IT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장기 계획에 하 행장의 의지가 어떤 형태로 나타날 것인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외국계 은행 출신인 하 행장 취임 이후 한미은행의 전산 투자 행보가 많이 바뀔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장기 전산 계획을 새로 수립하게 됐기 때문이다.

하 행장은 취임 직후 외국 은행과 같은 MIS(경영정보시스템)의 구축을 주문한 것 이외에는 아직까지 전산쪽에 별다른 전략 수정 요구를 한 일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MIS의 경우 오는 11월 말, 데이터 정리와 업무 요건 정의 작업을 마치게 된다.

한미은행 내부에서는 하 행장이 대규모 전산 투자가 활발한 외국 은행에서 오랫동안 근무했기 때문에 전산 인프라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투자에도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같은 성향은 향후 은행 IT 프로젝트 진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금융권에서는 전문 CIO직의 신설 가능성도 점치고 있으나 시티은행에서 옮겨온 세명의 임원이 아직 행내에 완전히 뿌리를 내리지 못해 외부 CIO 영입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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