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신금고는 19일부터 금과 다이아몬드를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주는 `마하골드론`을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급전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 대출은 한신금고 본점과 지점 등 3개 영업점에 귀금속 공인감정사를 배치, 고객들이 가져온 귀금속을 감정한 뒤 시세가의 80∼90%까지 빌려준다.
금리는 월 2.5%를 선이자를 받으며 고객이 원하는 기간까지 빌려준다.
한신금고 관계자는 `수익원 다양화 차원에서 이같은 대출방식을 도입했다`며 ` 고객들이 급전융통을 위해 귀금속을 팔지 않고 맡겨뒀다 찾아갈 수 있으며 전당포 보다 이자가 낮아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