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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직원대우 업계 최고수준 만든다

이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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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8-14 09:20

부당 청구, 본인도 모르게 발급, 분실신고 빨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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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용이 크게 늘면서 이에따른 분쟁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분쟁의 절반은 분실신고가 늦어져 부당하게 사용된 대금이 청구되거나 본인도 모르게 신용카드가 발급된 사례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세금공제 혜택과 영수증 복권추첨으로 신용카드 사용이 급증하면서 지난 1∼6월중 신용카드와 관련된 분쟁도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33%나 늘어난 455건을 기록했다.

이중 카드분실 신고가 늦어져 다른 사람이 이용한 대금을 청구받자 이를 구제해달라는 요청이 131건(28.8%)으로 가장 많았고 본인도 모르게 신용카드가 발급돼 사용된 사례가 97건(21.3%)에 달했다.

또 잘못된 신용불량 등록을 고쳐달라는 요청이 43건(9.4%), 물품구매후 일주일내 환불이 이뤄지지 않거나 할부로 구매했다 도중에 물리는 철회.항변이 37건(8.1%), 카드론 대출의 부당 보증, 고리 문제가 29건(6.4%)이었다.

이밖에 사용하지 않은 신용카드에 대한 수수료 연회비 청구(20건),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현금서비스 부정인출(9건), 신용카드 우편배달중 도난으로 인한 사용액 청구(6건) 등의 사례가 있었다.

금감원은 이같은 카드분쟁이 ▲분실신고가 늦거나 ▲카드 뒷면에 서명을 하지 않아서, 또는 ▲한 카드를 부부간에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카드보관, 관리가 소홀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거리나 지하철역 등에서 결제능력과 신용상태를 고려하지 않은채 미성년자에게까지 카드를 발급해 신용불량 거래자 양산이나 제3자 명의도용에 따른 분쟁 가능성이 큰 실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상처리와 관련해 카드사, 가맹점, 회원간에 책임을 전가하는 사례도 적지않다`며 `카드사 직원에 대해 분쟁해소를 위한 업무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화 기자 yh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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