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아이티플러스는 BEA社의 웹로직 영업을 전담하고 있던 e비즈니스 영업부를 공공 및 금융 등 산업별로 세분화하고 각 영역을 전담할 이사급 임원들을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의 영업을 담당할 금융사업부 총괄임원으로는 한국후지쯔 출신의 정정환 이사를 영입했다.
아이티플러스의 올해 매출목표는 370억원. WAS 제품 판매로 이 가운데 2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금융기관 매출액은 전체 웹로직 판매액의 약 40%에 육박하기 때문에 아이티플러스는 정 이사의 영입이 향후 매출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티플러스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시스템 환경이 웹기반으로 바뀌면서 속도 향상에 필수적인 WAS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난 상반기에는 하나은행 국민카드 등이 기존 WAS 제품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교체하는 윈백 현상이 두드러졌는데 이런 현상은 이번 하반기에도 많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계속 금융권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