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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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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7-15 21:22

PC뱅킹 웹전환에 초점…웹케시 IBM 등 3社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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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은행권 마지막 주자로서 인터넷뱅킹시스템을 구축한다. 산업은행은 지난 13일 제안서 마감결과 웹케시와 한국IBM, 한국HP 등 3社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설명회를 거쳐 다음주말까지는 최종 사업자 선정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KMPG코리아로부터 e비즈니스 컨설팅을 받았으며 삼성SDS를 사업자로 선정했지만 신정보시스템 개발을 고려해 프로젝트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16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소매금융 부문에 주력해 기존 PC뱅킹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인터넷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수출입금융과 외국환업무, 여신업무 등을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비롯해 각종 정보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워크스페이스’라는 이름의 홈페이지도 구축한다.

산업은행은 올해 말까지 소매금융 부문 인터넷뱅킹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인 기업금융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KPMG코리아와 함께 e-비즈니스의 추진전략과 액션플랜등 전사적이고 포괄적인 내용의 컨설팅을 받았으며 독자시스템 구축을 통해 투자은행에 걸맞는 기업금융 전문 뱅킹시스템 구축을 시도한 바 있다.

산업은행측은 소매금융 부문의 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산업은행의 경영 및 마케팅 전략을 담아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기존 사업자가 프로젝트를 지속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안에는 한국IBM, 한국HP, 웹케시 등 3개사가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포젠, 인터넷커머스코리아는 제안을 포기했다. 한국HP는 지난해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웹케시와 한국IBM은 그동안 은행권에서 쌓아온 구축 노하우를 부각시켜 마지막 남은 소매인터넷뱅킹 프로젝트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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