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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거래소-협회 코스닥 선물 시장조성 본격화

임상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7-01 20:12

자기거래 유도 이벤트 개최…증권사도 동참

한국선물거래소와 협회가 그동안 거래량이 부진했던 코스닥50 주가지수 선물(이하 코스닥 선물)에 대한 시장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거래소와 협회는 선물 및 증권사의 자기거래 유도는 물론 오는 7월 중순쯤에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 개인고객의 시장참여를 늘리고 인지도 제고를 통해 잠재고객을 투자고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거래소-협회-선물사-증권사간의 유대관계 강화에도 주력해 시장조성 및 제도 개선 등에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2일 증권 및 선물업계에 따르면 한국선물거래소와 협회가 코스닥 선물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 회원사의 자기거래를 확대시키고 오는 7월에는 대규모 수익률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선물사의 경우 지난달 20일부터 사장단 회의를 통해 1일 200계약의 자기거래를 시작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일일 평균 거래량도 1000계약 미만에서 2000계약으로 증가했다. 유동성 문제를 들어 자기거래 참여를 반대했던 증권사들도 재검토에 들어갔으며 자기거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증권사들도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 관계자는 “거래소 협회 선물사들이 시장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섬에 따라 증권사들도 시장참여자로서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코스닥 선물과 관련된 모든 문제가 해결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전 증권사의 참여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16일에는(예정일) 거래소와 협회가 주관하고 전 회원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수익률 게임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총상금 2억원이며 개인투자자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미 대신 LG 동원 굿모닝 미래에셋증권 등 11개 증권사가 참여할 것을 밝혔으며 게임 시작전에는 회원으로 가입한 24개 전 증권사가 참여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한국선물거래소는 코스닥 선물의 거래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22일부터 시작한 수수료 면제기간의 연장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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