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지난 13일 아파트관리비 고지 사업 업체 이지스벤처그룹(대표 최병인)과 EBPP(인터넷과금결제)서비스를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효성그룹 계열사인 이지스벤처그룹은 서울과 수도권지역 아파트 100만 세대(시장 점유율 43%)의 관리비 고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EBPP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인터넷에서 아파트 관리비 전자고지서를 발급받고 사용 내역과 금액을 확인한 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관리비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납부결과 조회는 물론 과거 관리비 납부 내역까지 인터넷을 통해 언제든 조회할 수 있기 때문에 청구서와 영수증을 일일이 대조하고 보관하지 않고도 주거 생활 비용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현재 시행중인 BC카드 이용대금 및 전기료 납부에 이어 가스요금과 전화요금의 EBPP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아파트관리비외에 가계를 고객단위로 하는 다양한 EBPP서비스를 공동 개발함으로써 향후 고객들이 인터넷상에서 각종 생활 요금을 보다 편리하게 결제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 영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