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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社, 사이버쪽으로 ‘전쟁터’ 옮겼다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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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9 17:48

제휴 통한 네티즌 잡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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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들의 치열한 시장확보 전쟁이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다. 카드사들이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시장에서의 고객 확보 여부가 향후 카드 업계의 판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카드사들이 온라인 전쟁에서 가장 유용하게 여기고 있는 무기는 다수 회원을 가지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와의 전략적 제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다수의 네티즌을 일괄 유치함으로써 고객 유치비용 절감 및 우량 회원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업체들도 카드사와 제휴를 하게 되면 고객에게 각종 혜택을 부여해 고정 회원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제휴에 적극적이다.

올해 현재까지 카드 업계 전체적으로 30여건이 넘는 인터넷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가 있었다.

삼성카드의 경우 사이버팀을 사이버사업부로 확대하면서 제휴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데 올해1/4분기에만 20여개의 인터넷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는 작년 한해 동안 맺은 제휴건수의 두배에 가깝다.

지금까지 네이버, 조인스닷컴, 옥션, 한솔CSN 등과 제휴를 맺었으며 최근에는 주부닷컴과 같은 특화된 사이트를 전략적 제휴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외환카드는 트린텍과의 제휴를 통해 버츄얼카드를 발급하며 천리안과 제휴를 맺고 PC를 통한 일대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가상 도시 다다월드에 지점을 내고 쌍방향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게임 제작 업체인 넥슨과 제휴를 맺어 게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이외에 국민카드는 야후코리아, LG캐피탈은 두루넷, 하늘사랑, 인터파크, 셀피아 등과 제휴를 맺었으며 비씨카드는 전자상거래 업체인 유니코스넷과 제휴 유니코스넷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드사들의 온라인 제휴 경쟁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쉽고 잠재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드사들이 인터넷 사이트와의 전략적 제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 설명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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