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이 조만간 PFMS(개인자산관리시스템)와 기업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체 선정 작업에 들어간다.
농협은 주택 하나 등 기존 PFM서비스 제공 은행들의 사례를 참고해 개인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터넷뱅킹팀은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를 기본으로 하는 PFMS업무 계획을 수립해 전산정보부에 프로그램 개발을 의뢰했다. 전산정보부는 곧 RFP를 발송하고 업체 선정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예산은 2~3억원 정도로 잡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내에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의 경우 신용 경제 공제 사업이 맞물려 있어 회원농협과 보험 계좌, 타 은행 계좌 전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솔루션의 안정성 여부에 초점을 두고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농협은 4월중 기업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을 위한 RFP를 발송할 예정이다. 우선 외상매출채권 구매자금대출 CMS 위주의 시스템을 구현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외환 기업여신 등으로 적용 업무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오는 10월중 시스템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은 이밖에도 인터넷TV뱅킹과 빌링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갈 방침이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