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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社 “가맹점 승인 수수료 못내린다”

이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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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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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국세청이 신용카드업계에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토록 촉구함에 따라 카드업계가 카드VAN 사업자들에게도 가맹점 VAN수수료율을 내려줄 것을 요구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중 신용카드사별로 수수료 인하폭과 적용시기에 대한 검토작업이 실시돼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빠르면 오는 4월부터 내릴 전망이다.

따라서 신용카드업계가 카드VAN 사업자들에게 가맹점 수수료 인하폭 만큼 VAN수수료율도 인하토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VAN 사업자들은 현재 적용하고 있는 승인건수당 VAN수수료율 70~90원이 10년전 수수료율과 똑같다며 인하요구에 반발하고 있다.

특히 카드VAN 사업자들은 가맹점에서 소액거래가 늘어난 만큼 기업구매카드로 구입하는 기업간(B2B) 고액거래도 대폭 늘어났지 않느냐며 VAN수수료율을 동반 인하하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카드VAN 사업자들은 재작년 후반기부터 신용카드업계에 현재 승인건수당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정액제에서 액수대비 VAN수수료율을 차등 적용하는 정율제로 바꾸자고 건의했으나 거부됐다.

카드VAN 한 관계자에 따르면 “신용카드업계가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하는 것과 카드VAN수수율과는 상관이 없다” 며 “계속 신용카드업계가 카드VAN 수수료율을 인하하도록 요구한다면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타협점을 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영화 기자 yh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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