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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B2B 지불결제시스템 개발한다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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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6:30

내년 하반기부터 이마켓플레이스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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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B2B 지불결제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내년 상반기안에 지불결제시스템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이마켓플레이스 중심의 B2B영업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13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최근, 에스크로우(escrow) 서비스를 골간으로 하는 B2B 지불결제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신한은행은 B2B 지불결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오라클 한국HP 이네트 등에 RFP를 보냈으며 이중 이네트가 프로젝트 참여업체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의 B2B 지불결제시스템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거래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은행이 거액 대금 결제를 중개하는 개념으로 구매자가 상품을 정상적으로 받았다고 통보하면 비로소 판매자에게 대금을 지불하는 매매보호 안전결제 시스템이다.

거래흐름을 살펴보면 우선 이마켓플레이스의 구매자 판매자 중개자가 신한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하고 인증서를 신청한다. 인증서를 설치하면 B2B전용 결제시스템에 접근해 현금 카드 어음 등 계약용 결제조건을 선택한다. 구매자와 판매자는 계약체결후 주문내역과 안전결제 중개계좌를 몰(Mall: 중개자)내에서 은행에 통보한다. 구매자가 구매승인후 통보를 하면 판매자는 물품을 배송하거나 계약을 이행한다. 구매승인후 구매자나 판매자가 거래취소를 할 수도 있다. 구매자가 물품을 수령하거나 판매자가 계약을 승인하면 이체승인 절차에 따라 은행 안전결제 중개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입금된다. 결제는 대출 카드대금 만기결제 외상매출채권할인 등의 방법으로 이루어 진다.

신한은행은 지불결제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이마켓플레이스들과의 협력관계를 넓히는 한편 기존 기업고객의 이마켓플레이스 편입을 유도해 영업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2~3개 리딩 이마켓플레이스와 제휴를 협의하면서 인터페이스 개발을 위한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들 대형 이마켓플레이스들이 사용할 지불결제 방식을 표준으로 삼아 향후 거래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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