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은행은 인젠을 업체로 선정하고 이달 말부터 6주간 전행적 차원의 보안컨설팅을 받는다. 한미은행은 지난달 인젠 해커스랩 A3시큐리티 시큐어소프트 등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았으며 기술력, 보안정책 수립 등에 관한 심사를 거쳐 이달 초 인젠을 보안컨설팅 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인젠은 보안업체로서의 높은 인지도와 거시적 보안 정책 수립 능력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은행은 보안컨설팅을 통해 은행 내부 보안상황에 대한 진단을 받고 그 결과를 토대로 거시적 보안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인터넷 관련 업무가 늘어나면서 내외부 침입탐지 시스템을 완성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보안 교육도 실시해 자체 보안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