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社는 안정성과 확장성, 성능, 가격 및 편의성을 바탕으로 고가용성 서버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대규모 닷컴 기업들의 e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2월까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을 구입하거나, 경쟁사 유닉스 서버를 교체할 경우 고객의 교체작업과 초기 컨설팅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외에도 CPU확장이 필요하면 서버 당 최고 4개 CPU까지 무상으로 제공해 주기로 했다. 윈도우2000 및 서버 활용과 관리에 관한 교육도 한달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구입고객에게는 컴팩코리아, 인텔코리아, (주)마이크로소프트의 3사가 공동 운영하는 전용 홈페이지에 성공사례로 소개해 기업홍보도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컴팩은 200억원 투자해 설립한 엑설런스 센타를 고객 기술지원과 벤치마크 테스트, 무상교육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고현진 사장은 "윈도우 2000서버는 삼성물산, LG유통, 롯데제과 등 국내 굴지 대기업이 차세대 비즈니스 전략시스템의 일환으로 도입되고 있다"며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은 국내 고비용 저효율 구조의 유닉스 시스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