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도메인 전문 ‘후이즈’ 배너광고없이 흑자

김미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18 16:09

“순수 온라인 기업의 성공적 수익모델” 평가

인터넷 업체들의 수익모델 부재가 논란이 되고 있는 요즘 도메인 등록 전문업체 후이즈(대표 이청종, www.whois.co.kr)가 ‘수익내는 인터넷 사이트’로 주목받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후이즈가 순수 인터넷 기반 업체로는 드물게 광고가 아니라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월 후이즈의 이청종 대표는 단돈 20만원을 들여 도메인 등록 서비스 제공 사이트를 만들었다. 후이즈는 사이트 개설 직후부터 흑자를 내기 시작해 단 한명의 영업사원 없이 현재까지 50%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처음부터 도메인 등록을 대행해주고 수수료를 받았을 뿐 배너광고 등을 통한 수입에 신경쓰지 않았다. 현재 대부분 인터넷 업체들이 수익의 50%이상을 광고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후이즈는 도메인 등록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비즈니스를 위해 처음 접속해야 하는 포털사이트로 자리잡으면서 수익을 보장받았다. 인터넷 비즈니스를 시작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이 도메인 등록이기 때문에 도메인을 검색하고 등록하는 사이트를 꼭 거쳐야만 한다.

지금은 도메인 등록 비용이 3만원대로 많이 내렸지만 올해 3월까지 대략 8만정도였다. 국내에 등록돼 있는 도메인이 약 45만개이고 하루 6만개의 도메인이 새로 등록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후이즈의 수익률이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후이즈 사이트를 통해 하루에도 수백건씩의 도메인이 등록되고 있다.

후이즈는 도메인 등록 서비스와 연계해 홈페이지 제작, 웹호스팅, 인터넷 광고 및 마케팅 등 인터넷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가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했다.

국내에 등록된 도메인중 70%이상이 개인소유이며 전체 중소기업 278만 업체중 4%정도만이 도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데에 착안해 중소기업의 인터넷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과 컨설팅을 시작하게 된것이다.

후이즈는 이미 아태평화재단(www.kdjpf.com), 남대문마트(www.namdaemunmart.com) 등 50여개 업체 및 기관, 협회의 홈페이지 구축과 인터넷 비즈니스 컨설팅을 담당했다. 현재 후이즈의 가장 큰 수익원은 도메인 등록 수수료에서 웹호스팅으로 바뀌었다.

도메인을 재산이 아닌 인터넷 시대의 ‘필수품’으로 인식되면서 도메인 등록요금이 인하되는 추세지만 후이즈의 수익은 오히려 늘어날 전망이다.

도메인 시장이 아직 열리지 않은 중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계속 제3의 수익모델을 창출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후이즈 관계자는 “올 3월 일본지사를 설립했는데 국내 기업이 순수 인터넷 기반 수익 모델을 가지고 해외에 진출하기는 처음”이라며 “후이즈의 사업 모델이 국내 인터넷 기업들의 수익 모델 창조에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이즈는 1일 상호와 도메인을 따로 검색해야 하는 불편함에 착안해 도메인과 상호검색을 연결한 통합서비스를 내놓았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