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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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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5:28

내외 경쟁력 원천인식, 지원부서 색채 탈피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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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을 비롯 전금융기관들이 내부 경쟁력 제고을 위해 전산전문CIO에 대한 필요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연말과 연초에 단행된 은행권의 전산부서장들의 면면을 분석한 결과 은행 정보시스템부가 점차 전산전문 엔지니어 출신의 전문가 들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그동안 금융기관의 전산부서가 일종의 단순지원부서의 색채에서 탈피, 내부경쟁력을 선도하는 선발부서로서의 역할이 강조되는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전세계적으로 금변하고 있는 금융 IT패러다임과 맞물려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연말과 연초 3개월동안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전산부서장으로 임명된 면면을 살펴보면 이러한 평가가 나올만 하다는게 은행권의 시각이다. 하나 산업 기업 제일 주택은행의 신임전산부서장들은 대부분 전산부서에서 과차장을 역임한 경력의 ‘전산통’들로 나타났다.

우선 지난 1월, 하나은행의 정보시스템부장으로 임명된 강인성 부장은 구 보람은행 출신으로 보람은행 정보시스템을 한차원 높게 발전시킨 장본인으로 현재 추진중인 전산통합작업을 무리없이 추진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부터 사업본부제를 택한 주택은행도 3월2일자로 강응구팀장(총괄)을 임명, 전행적으로 혁신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는 주택은행의 내부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제일은행의 전산부장을 맡은 백승운부장은 15년이상을 전산부에만 몸담았던 이력이 말해주듯 제일은행의 대표적인 전산통으로 제일은행이 매각에 따른 대대적인 전산부서의 혁신을 담당할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12월 임명된 기업은행 민주현부장은 앞으로 기업은행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게될 차세대시스템구축등 난제를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협의 박정천본부장을 비롯 외환은행 조명현부장, 서울은행 김명진부장, 국민은행 서재인부장등 금융권 정보시스템부의 대표적인 에이스들로 꼽혀온 부서장들도 큰 변동없이 일선에서 계속 활약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의 서진원부장은 동화은행과의 전산통합을 무리없이 마무리지은데 이어 국내 최초로 백업센터구축을 추진중이며 한미은행 민호근팀장은 정보시스템과 관련 수년전부터 대학 강의에 초청될 정도록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한편 전산부를 김덕수닫기김덕수기사 모아보기 부장과 박종택 부장 2인체제로 편성한 한빛은행은 전산CIO에 대한 영입은 계속하고 있지만 현상태에서도 초대형은행에 걸맞는 전산통합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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